안녕하세요 #$name#S님! 리드나이터님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계신가요? 에디터 이티는 동물을 정말 좋아하지만 털 알러지가 있어 늘 스크린 너머로 지켜볼 수 밖에 없답니다... 이런 저에게 한 줄기 빛처럼 등장한 귀여운 모루카! 모루카가 과연 무엇일까요? 오늘 레터에서는 <뿌이뿌이 모루카>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특이한 반려동물의 한 종류인 기니피그에 대해 소개해볼게요!🐹
ⓒ <뿌이뿌이 모루카:드라이빙 스쿨> 포스터
ⓒ <뿌이뿌이 모루카> 공식 유튜브
<뿌이뿌이 모루카>는 일본에서 방영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모루카'들은 모두 양모펠트로 제작되었고, 작품에는 대사 없이 기니피그의 울음 소리와 효과음만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에요. '모루카'는 여기에 등장하는 주인공입니다.'모루카'는 과거 메머드만한 거대 기니피그에서 진화한 동물이에요. <뿌이뿌이 모루카> 세계관에서 모루카는 자동차로 이용되며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답니다.
ⓒ <뿌이뿌이 모루카> 공식 유튜브
모루카가 사람들의 자동차가 되기 위해서는 드라이빙 스쿨에서 시험을 본 뒤, 면허를 취득해야 합니다. 면허를 취득했지만 도로를 다니면서 건물 9채 정도를 무너뜨리는 사고를 치면 모루카의 면허가 박탈되기도 해요. 면허를 취득한 모루카는 정식적인 입양 절차를 거쳐 사람들에게 갑니다. 만약 면허를 취득하지 못한 모루카는 어떻게 될까요? 운전을 하지 못하는 모루카라도 반려 동물로서 입양될 수 있답니다!
ⓒ 게티 이미지 뱅크
모루카의 조상인 기니피그에 대해서 잠시 알아볼까요? 기니피그는 아프리카 기니에서 온 동물도 아니고 돼지와 생물학적으로 많이 연관된 동물도 아닙니다. 기니피그 이름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존재해요. 먼저 기니피그는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하던 야생동물이었어요. 이 기니피그가 반려동물로 유통되면서 아프리카 기니를 거쳐왔다고 와전되어 기니피그가 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영국에서 기니피그가 판매될 때 1기니로 거래되어서 기니피그가 되었다는 말도 있어요. 피그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몸체가 통통한 것이 돼지랑 비슷하고, 기니피그의 울음소리가 돼지의 ‘꿀꿀’ 소리와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기니피그의 고향인 남아메리카에서는 울음소리를 따서‘꾸이(cuy)’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게티 이미지 뱅크
기니피그가 수입된 네덜란드에서는 기니피그를 비슷한 외모의 마멋(marmot)으로 착각해 '마르모트'라고도 불렀어요. 이 용어가 그대로 사용되면서 일본에서는 기니피그를 '모루모트(モルモット)'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모루모트의 ‘모루-(モル)’와 ‘카(car)’를 합쳐 모루카가 되었어요!
ⓒ <뿌이뿌이 모루카> 공식 유튜브
<뿌이뿌이 모루카>에서는 기니피그의 귀여운 습성들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기니피그는 돼지랑 관련이 없지만 많이 먹는 것으로 유명해요. 모루카들도 좋아나는 채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경찰을 쫓던 경찰 모루카들은 도둑이 던진 당근 미끼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당근을 먹어요. 그리곤 도둑을 놓쳤죠. 이런 모루카에게 밥을 조금만 준다면 화를 내며 밥그릇을 걷어찰지도 몰라요.(소근소근)
ⓒ 리드나잇 자체 제작
기니피그는 먹는만큼 똥도 정말 많이 쌉니다. 이런 기니피그의 소화능력을 이용해 우체부 모루카는 편지를 먹고 뒤로 배출해 편지를 전달합니다. 편지를 온전히 전달하는 것은 우체부 모루카만이 가진 능력이에요. 다른 모루카들은 편지를 다 소화시켜서 편지를 똥처럼 만들어버린답니다.💩
ⓒ 리드나잇 자체 제작
기니피그는 야생에서 20-40마리 정도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동물이에요. 그래서 기니피그들은 사회성이 좋은 동물로도 유명합니다. 모루카는 곤경에서 처한 다른 모루카를 꼭 도와줘요. 모루카는 사람들의 이동수단이지만 감정을 느끼는 동물입니다. 이런 모루카를 유기하면 모루카도 상처를 받아요. <뿌이뿌이 모루카:드라이빙 스쿨> 4화에서는 사람에게 버려져서 상처받은 모루카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도 나온답니다.
이렇게 <뿌이뿌이 모루카>에 대해 전해드리면서 모루카의 조상 기니피그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았습니다. 오늘 이야기가 리드나이터님에게 귀여운 레터로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럼 오늘도 리드나잇🌙
ⓒ App Store
애플뮤직의 ‘애플뮤직크래시컬’이출시되었습니다. 클래식음악에특화된스트리밍서비스로 500만개이상의목록을제공합니다. 즉 12만개가넘는곡과 40만여개의악장, 작곡가 2만명이상의곡을감상할수있다고합니다. 기존클래식애호가들이느끼는불만을반영해만족도를올릴수있는방면이확실하게보였는데요. 한곡이어도여러반주자에의해다양한버전이존재하는만큼최적화된검색이가능하도록되어있다고합니다. 앞으로애플뮤직클래시컬은빈필하모닉, 베를린필하모닉, 잘츠부르크페스티벌, 뉴욕필하모니,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메트로폴리탄오페라등과파트너십을맺어독점콘텐츠를제공한다고하는데요. 곧한국아티스트와의콘텐츠협업및파트너기관또한공개할예정이라합니다.애플뮤직구독자들은추가비용없이애플뮤직클래시컬을이용할수있다고하니 님의클래식음악도전추천합니다!
ⓒ 예술의전당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예술의전당에서 ‘디지털 스테이지’를 오픈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각종 공연실황을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로 감상할 수 있는데요. 현재 시범운영 기간이라 별도의 구매절차 없이 PC 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2024년 12월까지 감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클래식부터 시작해서 국악까지 감상이 가능한 이 서비스를 저 또한 한번 감상해봤는데요. 실제 현장에 있었더라면 하나의 구도에서만 감상할 수 있던 것을 디지털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디지털 스테이지는 PC버전과 모바일앱 버전으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는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다들 교양있는 취미생활을 하나 더 추가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