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위치'가 한국 사업을 철수한다는 소식이 화제였습니다. 트위치는 한국 시장에서의 망 사용료 부담을 이유로 2024년 2월 27일에 서비스를 종료해요. 트위치는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점유율 1위인 만큼, 기존 스트리머들이 무슨 플랫폼으로 옮겨갈지 많은 유저들이 주목하고 있어요. 트위치 빈자리를 채울 플랫폼으로 크게 원조 '아프리카TV'와 네이버의 '치지직'이 있습니다. 아프리카TV는 1인 방송 원조 플랫폼으로 최근에는 이름을 숲(SOOP)으로 변경하며 17년 만에 리브랜딩을 한다고 합니다. 반면 치지직은 아직 공식 출시도 안한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대기업인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이기 때문에 1080P의 높은 화질을 지원하며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들과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플랫폼입니다. 뚜렷한 특징이 있는 두 플랫폼 중 과연 트위치 스트리머들과 이용자들은 어떤 플랫폼으로 옮겨가게 될까요?
숏폼 플랫폼으로 유명한 틱톡이 이제 롱폼에 도전한다고 해요. 틱톡은 최근 3년 동안 업로드 가능한 영상 시간을 1분 30초에서 3분, 5분, 10분 등으로 지속해서 늘려왔습니다. 최근에는 시험용으로 15분짜리 영상도 올릴 수 있게 했다고 해요. 틱톡이 롱폼으로 변화하려는 이유는 앱 이용시간을 위해서라고 해요. 틱톡은 짧은 영상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광고 삽입이 어렵고 이용 시간이 짧다는 단점을 갖고 있어요. 틱톡은 롱폼으로 변화하며 사용자 체류 시간을 증가시키며 광고 수익을 늘린다고 해요. 틱톡은 이러한 롱폼 전략에 따라 2020년부터 20억 달러를 들여 운영해 오던 숏폼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인 ‘Creator Fund’를 종료하고, 크리에이터 중에서도 60초 이상의 롱폼 동영상에 대해서만 보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숏폼 플랫폼으로 인식하던 틱톡이 롱폼으로 바뀐다면 기존 숏폼 콘텐츠 시청자들의 저항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도 있어요. 롱폼으로 변하는 틱톡은 또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올해 본인의 수고로움을 가장 잘 아는 나 자신에게 칭찬과 격려의 한마디 해보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