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포츠 이벤트 중계시장에 OTT 업계가 뛰어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들은 지상파 채널에서 이루어져 왔는데요. 이미 해외시장에서는 애플이 MLS(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와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맺고 모든 경기에 대한 전 세계 독점 중계권을 얻었습니다. MLS방송을 보려면 애플 TV앱을 사용해야 해요.
사실 OTT 사업자들이 스포츠 중계권에 주목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유동성이 좋은 OTT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스포츠 경기에 적합할 뿐더러, 스포츠 콘텐츠는 이미 흥행이 보장되어 있거든요.
사실 국내에서도 올림픽, 월드컵 외의 이벤트는 점점 쿠팡플레이와 티빙을 필두로 유료화 되고 있습니다. K리그 또한 쿠팡플레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유료로 온라인 중계를 진행중이에요. 이에 KBO(대한민국 프로야구 리그)중계권의 운명 또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감자입니다. 과연 스포츠 시장에 어떤 흐름이 찾아올까요?
ⓒ NETFLIX
지난 10월 4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새 다큐멘터리 <베컴>이 화제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부터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되기까지 데이비드 베컴의 여정이 담긴 작품인데요. 다큐멘터리는 ‘스타’라는 수식어에 가려진 베컴의 선수로서의 진면모에 주목합니다. 감독은 ‘베컴의 인생에서 다른 무엇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게 목표였다’고 인터뷰 했는데요. 세상의 수많은 관심과 압박속에서 살아남은 그의 인생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시청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