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데이>
안녕하세요 님! 최근에 폐막한 아시안게임 경기들을 보셨나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수영, 양궁, 축구, 야구, 배드민턴, 탁구 등 많은 종목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활약해 큰 즐거움과 함께 내년에 열릴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주었습니다! 저 에디터 로리는 특히 요즘 야구에 꽂혀있어서 국내 야구 리그와 아시안게임까지 볼거리 가득한 10월을 보내고 있어요. 올해는 WBC,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경기 등 유독 주목할만한 스포츠 행사가 많았었는데요. 오늘은 많은 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스포츠의 '드래프트 제도'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해요. 그 전에 먼저 별이가 전하는 소식 보러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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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지난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빠른 시일 내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징어 게임>, <웬즈데이> 등 인기작을 소재로 한 비디오 게임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셜록 홈즈, <블랙 미러> 등도 제작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21년 게임 산업 진출을 선언하며 모바일 게임 등을 출시한 적이 있고, 현재도 정기 구독자를 대상으로 500여 개의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TV, PC용 게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이는 OTT 시장이 점점 둔화되는 가운데 경쟁이 더 심화되자 신규 가입자를 영입하고 젊은 세대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도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업계는 인기 프로그램이 방영하지 않는 시기에도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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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Snow)의 사진 편집 앱 에픽(EPIK)의 AI 이어북(AI Yearbook) 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입니다.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태국 등 15개국 이상 전체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며 특히 미국에서 한화 약 94억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AI 이어북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프로필 사진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8- 12장 업로드하면, 90년대 미국의 졸업사진 스타일로 바꿔주는데요. 이 서비스는 지난 달 18일 출시돼 국내 연예인,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SNS에서 빠르게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처럼 앱을 사용한 프로필 사진이 최신 AI 트렌드로 자리잡았지만, 업로드한 사진이 AI 프로그램 트레이닝에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스노우 측은 "에픽은 AI 프로필 사진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셀피 사진이나 어떠한 개인 정보도 저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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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나이터 여러분들은 '드래프트'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드래프트’란 스포츠 구단에서 신인선수를 선발하는 것을 말해요. 일반적으로 이렇게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 신인선수들은 선발된 구단과 계약하여 활동하며, 이후 이적, FA, 트레이드 등의 제도를 통해 기존 구단 혹은 타 구단에서 다시 계약을 이어나가는 식으로 선수생활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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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자유계약선수제도): 일정 기간 자신이 속한 팀에서 활동한 뒤에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어 이적할 수 있는 선수 또는 그 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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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데이>는 미국 최대 인기 스포츠인 미식축구 리그 'NFL'의 드래프트 날에 관한 이야기하고 있어요. 영화는 2014년 NFL 드래프트 행사가 열리기 12시간 전부터 시작되는데,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단장 써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는 출근하는 길 틀어 둔 라디오에서부터 회의실의 직원들, 코치까지 주위의 정신없는 간섭과 제안 속에서 더 나은 팀을 만들기 위한 리빌딩을 위해 고민해요. 드디어 대망의 드래프트가 시작되고, 써니는 자신의 원픽을 지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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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방식과 참가 자격은 종목과 리그 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이 영화의 배경인 미식축구 리그 NFL의 경우 타 종목과 달리 고교 졸업 이후 3년간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대학으로 진학하고 3학년이 되어야 비로소 참가 자격을 얻게 되죠. 고교, 대학, 프로리그의 실력 차이에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구단에서는 즉시 경기에 활용될 수 있는 선수를 필요로 하다 보니 대학리그 경험을 필수로 요구합니다. 그래서 프로리그 다음으로 대학 미식축구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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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의 지명권은 지난 시즌 최종순위의 역순으로 각 구단에 주어지며, 주어진 지명권은 구단 사이의 트레이드가 가능해요. 그렇기 때문에 지명 전까지 구단에서는 많은 선수들을 지켜보고 평가하여 원하는 선수를 데려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짜기도 합니다. 행사가 시작되면 각 지명 순서마다 10분의 결정시간이 주어지고, 제한 시간이 끝나는 순간 다음 순서의 구단으로 차례가 넘어가게 되는데요. 처음부터 모든 팀의 지명이 한 차례 끝나면 '1라운드가 끝났다'고 표현하는데, NFL의 경우 7라운드까지 지명을 마치면 그 해의 드래프트가 끝이 납니다. 프로리그를 향해 달려온 신인 선수들에게는 기쁨의 눈물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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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터에서 소개해드린 <드래프트 데이>처럼 스포츠 경기 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두 편을 리드나이터들에게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머니볼’과 ‘아메리칸 언더독’ 입니다. ‘선수들의 각종 지표를 활용해 최적의 팀을 만드는’ 야구팀의 리빌딩 이야기를 영화 ‘머니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아메리칸 언더독’은 슈퍼마켓에서 일하다가 NFL 전설의 쿼터백이 된 ‘커터 워너’의 실화를 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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