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님. 가끔저는내가어른이맞을까라는생각을종종하곤하는데, 사람들이 "막무가내둘리를보면서고길동의행동을이해하게될때진정한어른된다"고하는글들을보면서어른이됨을실감해요. 그런 ‘아기공룡둘리’가 40주년개봉을맞아돌아왔다고하는데요!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그전에트렌드소식먼저들어봅시다!
1940년대부터 시작된 세계 3대 영화제 중 칸 국제영화제에 영향을 받은 유럽의 영화 광고 종사자들이 광고 필름 제작자들을 위한 기획한 행사 칸 라이언즈 크레이티비티 페스티벌은 1954년 창설되었습니다. 당시 극장용 광고중심으로 개최되었지만, 매체가 발달하면서 TV 광고를 포함한 광고페스티벌로 확대되었죠. 매해 6월에 열리는 칸 라이언즈는 올해 70회를 맞았고,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열립니다. 시상 부분은 9개의 트랙 안에 29개 라이언즈로 나뉘며 수상자에게 수여하는 사자 트로피는 '선택'을 의미하는 베니스 시의 공식 문장인 사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2012년부터 브랜드 부문에 'Branded Content &Entertainment Lions'가 신설되었고, 광고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시상 부문에 반영하게 되었습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달바'와 유튜버 '강유미'의 콜라보가 대표적인 브랜디드 콘텐츠 사례예요!
재치있는 '돌싱녀' 브이로그에 '달바 반반 크림'의 특징을 계속 언급하며 광고와 콘텐츠의 사이를 넘나들고 있는 것이죠 😉
새로운 광고 트렌드인 '브랜디드 콘텐츠'는 광고와 콘텐츠 간의 경계가 허물어진 새로운 광고 형태를 뜻합니다. 모바일 기기인 스마트폰의 이용자가 2010년 초반부터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제는 TV 본방송을 챙겨보는 것보다 유튜브에서 클립 영상을 보는 것이 익숙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TV 광고를 볼 때만 해도 광고를 건너뛸 수 없었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소비자에게 정보를 선택하는 능력도 주어졌습니다. 광고는 이제 모든 사람에게 노출하기도 어렵고, 조금만 재미없어도 넘겨버리게 되죠. 광고 관계자들은 위기의 순간에서 브랜드와 콘텐츠를 엮는 발상을 제시했고, 콘텐츠 속에 브랜드를 녹여서 스토리텔링을 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광고라고 생각하기보다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를 본다고 느낍니다. 흥미로운 콘텐츠로서 소비자의 '자발적 공유'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유튜브 같은 공간에서는 댓글을 통해 '상호작용'까지 가능하게 된 것이죠. 앞으로 광고는 세상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까요?
아기공룡 둘리는 어느 날 한강에 떠내려온 억만년 전 멸종된 빙산 조각 속에서 고길동의 자녀들에 의해 발견됩니다. 그렇게 둘리는 초능력을 사용하여 친구들인 또치, 도우너 그리고 희동이와 마이콜과 합세해 고길동의 집에 머무르게 되는데, 고길동의 구박을 피해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에 또치의 타임 코스모스를 타지만 얼음별에 불시착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아기공룡 둘리의 시작은 김수정 작가가 예전 인터뷰에서 초기 캐릭터 설정에서 완벽한 인물이라는 검열에 의해 동물을 의인화하려 했고, 당시 만화에 나오지 않았던 동물인 공룡을 선정하여 둘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주변 친구들도 하나씩 부족한 친구들로 설정하여 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이루려고 했다는데요.
또한 이 편지 속에는 한 영화의 명대사도 숨어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그 모든 거절과 후회가 나를 여기로 이끌었음을 아는 것.” 바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 의 명대사라고 합니다. 이 텍스트에서도 과거의 모든 행동들이 지금의 나에게 최선의 결과를 주었기에 후회할 필요가 없다는 위로를 남겨주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