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을과 겨울 그 사이 달마다 찾아오는 리드나잇의 큐레이션 레터!
지난 10월, '천고마비의 계절'에 이어
11월의 큐레이션으로 다시 돌아왔답니다.
어느덧 가을은 가고,
겨울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면 리드나이터는 무엇이 생각나나요?
폭신한 목도리, 뜨거운 붕어빵, 지는 낙엽..
늦가을과 초겨울 그 어딘가, 꼭 떠오르는 것들처럼
추워질 즈음에는 꼭 생각나는 작품이 있진 않나요?
그래서 준비한 11월의 큐레이션 테마!
'가을과 겨울 그 사이'입니다.
가을의 끝에서 마음이 따땃해지는,
겨울 냄새 물씬 나는 작품들을 꺼내드릴게요.
에디터 개개인의 취향이 듬뿍 들어간 콘텐츠,
지금 바로 만나러 가볼까요? |
|
|
[리드나잇 추천] 11월의 콘텐츠
오늘의 이야기!
'가을과 겨울 그 사이'
웹페이지로 편하게 보시려면 상단 클릭!
리드나잇 노션 페이지로 이동하려면 하단 버튼 클릭!
|
|
|
개요 영화 / 2014 / 드라마 / 미국 감독 조쉬 분 출연 쉐일린 우들리, 안셀 엘고트
<안녕, 헤이즐>은 2012년 발행된 존 그린의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를 원작으로 합니다. 갑상선암 말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17세 소녀 헤이즐. 설상가상 우울증까지 의심되자, 그녀는 엄마의 권유로 암 환자 모임에 참석하게 됩니다. 헤이즐은 그곳에서 골육종에 걸려 한쪽 다리가 절단된 18세 소년 어거스터스를 만나게 돼요. 이 둘은 첫 만남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관계를 이어나가게 됩니다. 어거스터스는 헤이즐의 오랜 소원인 소설 <장엄의 고뇌>의 결말을 함께 찾아 나가요. 과연, 이 둘은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
|
|
에디터 루비💎
쌀쌀한 가을 바람에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영화입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헤이즐을 위해 어거스터스가 보내는 위로는 동정이 아닌 사랑이었습니다. 어쩌면 사랑이라는 감정이 가장 따뜻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에요. 점점 더 차가워지는 날씨에 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추천 한마디💬 풋풋한 사랑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따뜻한 위로와 힐링이 되어줄 영화
|
|
|
개요 뮤지컬 / 2009 / 영화 / 미국 / 111분 / 감독 케니 오테가 / 출연 잭 에프론, 바네사 허진스 등
<하이 스쿨 뮤지컬>은 2006년 1편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시리즈로 구성된 영화입니다. 농구밖에 모르던 '트로이'와 공부를 잘하는 '가브리엘라'가 이스트 고등학교에서 만나 친구들과 뮤지컬을 선보이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특히 그 마지막 편인 <하이 스쿨 뮤지컬 : 졸업반>은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뮤지컬을 직접 만드는 과정과 더불어 첫사랑, 우정, 진로를 향한 선택 등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보여준답니다.
|
|
|
에디터 메이🍃
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은 미국의 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하이틴 영화에요. 특히 이 영화는 뮤지컬을 만들어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로 곳곳에 다채로운 노래가 배치되어 있어 더욱 신나게 감상할 수 있어요. 11월은 가을의 끝을 마주하는 계절이죠. 쌀쌀한 가을이 되면 괜히 옛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좋은 대학,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기도, 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좋아하던 것을 매우 열심히 했던 그때 그 시절의 여러분을 떠올려 보는건 어떨까요?
추천 한마디💬 순수하게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할 수 있던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뮤지컬 영화
|
|
|
개요 영화 / 2021 / 드라마 / 한국 / 83분 / 감독 김종관 / 출연 연우진, 이지은, 김상호
외국에서 결혼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소설가 창석(연우진). 영화는 그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전개됩니다. 총 4개의 에피소드로 속 각각의 인물들은 기억을 잃거나, 가족을 잃는 등 모두 결핍된 상태인데요. 창석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지만 결국 궁극적인 결핍을 해결한 이는 아무도 없는 조금은 공허한 현실을 담은 영화입니다.
p.s. 잔잔한 영화 속 의외의 반전이 숨겨져 있어 끝까지 집중할 수 밖에 없답니다!
|
|
|
에디터 김신👿
영화 속 만남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모든 장면은 두 인물의 대화로만 구성됩니다. 마치 잘 짜인 소설처럼, 각 파트를 맡고 있는 출연자들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데요. 오직 주인공 창석만이 이 이야기를 관통하며 자유롭게 거닐고 있어요. 마치 이야기의 작가처럼 말이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영화의 배경인 겨울 끝자락이 마치 겨울의 시작처럼 느껴져 영원히 추운 계절이 반복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추천 한마디💬 단조로운 장면들로 이루어졌지만 대화는 한없이 자극적이고 쌀쌀한 영화
|
|
|
개요 웹툰 / 2020 / 로맨스 / 한국 / 117화 작가 허니비
“요즘 자꾸만 꿈에 죽은 첫사랑이 나와요.”
웹툰 <아는 여자애>는 과거와 다른 새로운 선택으로 미래를 바꾸고 싶은 하영과 사고의 아픔에서 벗어나고 싶은 하영의 첫사랑 재현, 하영과 함께 과거로 오게 된 은재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매년 죽은 첫사랑의 꿈을 꾸는 하영. 소개팅 상대인 은재와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10년 전 과거로 가게 됩니다. 이때는 아직 첫사랑 재현을 죽음으로 이끈 사고가 일어나지 않은 시점이었죠. 하영은 재현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영은 과연 목표했던 바를 이룰 수 있을까요?
|
|
|
에디터 비아✨
작품에서 ‘비’는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며 작품의 분위기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몽환적인 색감 표현은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더 잘 이끌어내죠. ‘그리움’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쓸쓸하고 아련한 분위기가 절로 떠오르는데, 그래서인지 쌀쌀함을 지나 이제는 추워지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 보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배경 중 하나인 겨울에 몰입해서 감상해도 좋을 것 같아요.
추천 한마디💬 나의 옛날을 돌아보게 만드는, 쌉싸름하지만 자꾸 생각나는 초콜릿 같은 작품
|
|
|
🌙달이 said: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함을 찾아나서지만 가끔은 멈춰 찬바람을 맞을 때도 있지 않나요? 아직 가을인 것 같다가도, 성큼 느껴지는 추위에 겨울이 왔음을 알죠. 이렇게 애매모호하고 묘한 기분은 늦가을과 초겨울 그 사이. '딱 지금에만' 느낄 수 있을 거에요. 리드나잇의 콘텐츠로 11월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
|
|
리드나잇의 11월 큐레이션, '가을과 겨울 그 사이' 어떠셨나요?
여덟 번째 기획전은 12월에 찾아옵니다. 읽느라 고생했어요⭐️🌙
그럼 오늘도, 굿나잇 리드나잇! |
|
|
리드 나이터 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오늘의 아티클은 어땠는지,
혹은 별이와 달이에게 하고 싶은 말,
에디터에게 전하고 싶은 피드백 무엇이든! |
|
|
🤗 Follow us 🤗
더 많은 리드나잇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
|
🤩 Subscribe us 🤩
계속해서 콘텐츠를 보고싶다면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