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관하여>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옴니버스식으로 전개하는 웹툰입니다. 각자의 죽음을 맞이한 이들이 저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신에게 사연을 얘기하는데요. 만물이 거치는 죽음을 마주보며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하고, 나아가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작품입니다.

에디터 광채 🌻

수 많은 독자들에게 ‘인생 웹툰’이라고 불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 화 마다 몰입을 더해주는 OST 부터 매력적인 인물들의 대사는 어느새 당신을 작품 속으로 이끌거에요.

우리로부터 먼 것 같지만 항상 곁에 있는 죽음에 대해 깊게 사고할 수 있어 좋았던 작품입니다. 삶의 가치를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통해 음미할 수 있어요.

19세기를 배경으로 네 자매의 성장을 다루고 있는 영화 ‘작은 아씨들’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원하는 삶의 방식도, 꿈도 제각각인 네 자매가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진취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첫째 메그는 꿈보단 사랑을, 둘째 조는 소설작가를, 셋째 베스는 피아노 연주를 잘해 음악가를, 막내 에이미는 화가가 되길 원해요. 누군가의 인생관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그저 서로 지향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배워가는 네 자매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에디터 메이 🌳

조는 여성이라는 이유와 사회적인 관습에 따라 꿈으로의 여정이 멀다는 것에 화도 내고 속상해합니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저 역시도 많은 위로를 받았던 것 같아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네 자매가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었던 영화에요!

 개요  영화 / 2004 / 드라마, 로맨스, 틴에이저 / 한국 / 113분 /  감독  김태균 /  출연  강동원, 조한선, 이청아

"환하다가 불이 꺼져 버리면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처음부터 어두우면 어둠에 익숙해져서 볼 수 있잖아.”

시골에서 서울로 전학을 온 한경. 서울이 어색한 한경에게 실내화를 던진 한 남자, 반해원. 학교의 원조 킹카 반해원은 한경에게 빠지게 됩니다. 그러던 중 등장한 옆 학교의 짱, 정태성. 해원과 태성은 한경을 두고 자존심을 건 남자의 싸움을 합니다.

하지만 태성은 이 싸움에서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한경과 태성은 이복남매였습니다… 비밀을 알고 한경을 떠나는 태성… 이 청춘의 삼각형은 어떻게 될까요?

에디터 이티 👽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귀여니의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 지금 보면 많이 오글거릴 수도 있지만, 2000년대 당시엔 어떻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걸까요? 오직 사랑만을 위해 달려가는 어린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는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밖에 없었을 거에요.

생각할게 너무나도 많은 이 세상에서 사랑만을 바라보는 청춘들의 이야기에 ‘다시’ 과몰입 해보는건 어떨까요?

 개요   웹툰 / 2019 / 로맨스 / 한국 / 연재중 /  작가   수박양

“모호한 불행들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어이없고 사랑스러운 것들로 그냥 그렇게 웃으면서 살고싶어.”

그림 그리는 ‘봉우리’, 승무원 ‘차우리’, 고시생 ‘김우리’. 같은 이름을 가진 스물아홉 세 여자들의 사랑과 우정, 일상을 담은 성장물입니다. 연애, 직장, 시험 어느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것 같지만 각자의 성장과 우정으로 극복하는 가끔은 맵기도 한 팩트폭행 ‘로맨틱 코미디’ 웹툰이에요.

일상 속 겪을 법한 다양한 일을 통해 성장하는 20대 막바지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에디터 희도 🫧

흔한 사랑에 관한 얘기가 아닌 것 같아요. 꿈, 사랑, 현실 속에서 방황할 때 누구나 할 법한 고민을 얘기하고 마냥 방치하는 게 아니라 함께 대화하고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가는 모습에서 따듯한 용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우리들 속 한 사람이 되어 있을 거예요.